사울의 집안의 몰락.
그것을 진정 슬퍼하는 다윗.
다윗의 속내를 모른채 그저 표면적인 흐름만을 보고 그의 마음이 이럴 것이다 짐작해서 일을 치루는 사람들. 그들의 내면엔 정작 다윗을 위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위해 다윗의 마음을 이용하려다 다윗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면 그분을 이용해 자기욕심을 채우려다 오히려 죽임을 당하는 자와 같이 됨을 깨닫는다.
먼저는 하나님 마음이 어떠한지. 그분의 관심은 무엇이며 그분의 시선은 어디를향하는지에 대해 기민하게 반응하는 자가 되길 원한다.

이스라엘의 역사. 치욕적이기한 왕을 버린 자들의 역사. 칼부림과 피와 복수가 끊이지 않고, 질서없고 복잡하고 정신없는 인생.
복잡하지 않은 어느 한 인생이 없지만, 그 복잡함 가운데 질서의 하나님을 붙잡는다. 이전은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 잡으려는 여호와 주님께서 나의 이전의 모든 어지러움을 정리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하시리라 믿겠다. 왕되신 주님 안에서 일상의 새 날, 영적인 새 삶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